현대차, 1분기 매출액 23조9871억원...전년대비 6.9% ↑(2보)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현대자동차는 올 1분기 매출액이 23조987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6.9%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8249억원으로 전년 대비 21.1% 늘었다.

글로벌 완성차 판매대수는 102만1377대(내수 18만3957대·해외 83만7240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1분기 실적에 대해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 국면이 장기화되고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무역갈등 우려가 커지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런 가운데 G90, 팰리세이드 등 최근 출시한 신차들의 판매 호조가 제품 믹스 및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팰리세이드가 가세하며 싼타페와 함께 당사의 SUV 판매 증가를 이끌어 1분기 수익성이 전년 동기대비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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