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우진비앤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타깃 방역제 허가신청 계획 '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전 세계 돼지고기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백신이 없기 때문에 방역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우진비앤지가 방역제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에 강세다.

23일 오전 10시4분 우진비앤지는 전날보다 5.82% 오른 30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경제지는 강재구 우진비앤지 대표이사 말을 인용해 "네덜란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제 임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강 대표는 이어 "현재도 방역제로 권장되는 상황이긴 한데 임상을 통해 확보한 명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검역본부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을 타깃으로 하는 방역제로 허가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우진비앤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제와는 별도로 일반 돼지열병에 대해서도 백신 개발을 진행중이다. 우진비앤지는 지난 2016년부터 돼지열병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강 대표는 "돼지열병에 대해 백신개발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해서도 연구개발 방향을 잡아가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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