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트랙터·관리기 등 5개 과정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18일과 19일 이틀동안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교육장에서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트랙터와 관리기 운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트랙터와 관리기 구조 이해, 조작법, 관리요령 등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진행했다.

군은 올해 ‘안전사고 제로(zero)화’를 목표로 사고 발생률이 높은 농용 굴삭기, 트랙터, 경운기, 관리기 등 5개 과정의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연중 추진한다.

행정안전부 재난연감 통계에 따르면, 농기계 사고의 34.6%가 영농철인 4~5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돼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작동 미숙이나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처하지 못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농기계 사용 경험이 없는 초보자와 귀농인, 여성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철 농기계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농기계 사고가 우려된다”며 “농업인들이 농기계 사용법을 정확히 익혀 사고를 예방하도록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호남취재본부 허지현 기자 mimi828@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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