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인문학 바탕으로 한 '지식향연' 프로그램 개최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신세계그룹은 이달 24일 연세대학교에서 여섯 번째 '신세계 지식향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식향연은 인문학 중흥을 통해 전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비전 아래 진행하고 있는 신세계그룹의 인문학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5년간 인문학 강연을 통해 인문학의 가치와 중요성을 전파해 왔다.

올해 메인 테마는 엔히크의 포르투갈 항해연구소 600주년을 기념한 '미지의 세계를 향한 도전, 대항해시대 열리다'로 정해졌다.

항해왕 엔히크가 1419년 포르투갈 사그레스에서 설립한 항해연구소는 이전까지 '이 너머에 아무것도 없다'의 한계를 타파하고 미지의 곳으로의 도전을 통해 세계 각지의 문명권들이 상호 교류를 하는 진정한 의미의 세계사가 시작될 수 있도록 한 리더십의 산물로 평가받는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지식향연 서막은 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의 축사로 시작되며, MC는 강지현 프리랜서 아나운서가 맡았다.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21세기 인간이 개척 할 미지의 세계'를 주제로 리더십, 인내와 끈기, 도전과 모험정신, 당대의 인물과 사회적 상황 등을 재해석하고 송동훈 문명탐험가가 '대항해시대, 미지의 세계를 향한 도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지식향연은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청년영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올해 주제에 대한 필독서 1권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다큐멘터리 영상을 바탕으로 한 퀴즈를 풀고, 1박 2일 합숙 인문학 캠프를 거쳐, 최종 30명의 청년영웅을 선발한다.

청년영웅에게는 8월에 진행되는 그랜드투어(스페인-포르투갈)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신세계그룹 지원 시 특전(서류전형 및 1차 면접 면제) 및 가을 장학금 등이 부여된다. 향후 강의는 경북대학교, 조선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고려대학교 등 전국 주요 대학에서 열린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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