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리기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다음 달 성남 중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인 '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을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총 4개 블록(A1·A2·A3·B1)에 걸쳐 조성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7층, 23개동, 2411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5㎡ 이하(39~84㎡)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이중 100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시행을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맡고 있는 민관 공동사업 단지다.
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은 지역 내 희소성이 있는 평지형 대단지로 조성된다. 산성로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및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차량으로 분당·판교까지 15분대, 강남 삼성동까지 20분대 도달이 가능하다. 지하철 8호선 신흥역까지 직선거리는 500m 이내다.
단지 내(A1·B1블록 사이) 에 성남제일초가 위치하며 도보 5분거리 내에 성남중앙초·성남중·동광중·성남고·성남여고·성일고·동광고·성일정보고 등이 밀집해 있다. 도보거리 내에 대하초·희망대초·성남초·검단초·대원초·성남테크노과학고 등이 위치했다. 단지 내 (A1·A2블록 사이) 에 근린공원이 새로 조성될 예정이며 단지 남동쪽 인근에 대원공원·해오름공원·희망대공원 및 생활체육시설이 이미 조성돼 있다. 성남종합스포츠센터가 인근에 위치했다.
인근에 중원구청·성남소방서·수정구보건소·도서관·성남시의료원(2019년 개원 예정)등이 자리해 있고 세이브존, 롯데시네마 · 이마트 등이 들어서 있다. 도보 5분거리 내에 성호시장이 위치하며, 성남 농수산물도매시장, 올해 9월 재개장 예정인 성남중앙시장이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도환 중1구역과 이미 입주한 힐스테이트를 포함, 약 5700여가구 매머드급 주거타운 형성이 기대되는 성남 신주거지"라며 "전매제한 기간도 1년6개월만 적용돼 성남 구도심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 견본주택은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83에 마련될 계획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