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청년들이 모여 지역사회를 바꾸는 ‘2019 청년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22일부터 5월10일까지 끼와 재능이 가득한 청년들을 모집한다.
‘2019 청년 프로젝트’는 청년의 시각으로 지역 이슈 및 청년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을 제안하고 실행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꿈을 실현, 지역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8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되는 이 사업은 모임 당 최대 500만 원을 차등 지원하고 운영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프로젝트 주제는 영등포구 지역 현안, 청년 이슈 등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라면 어떤 것이든 상관없다. △사회적경제 청년사업가 발굴 및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지역 밀착형 청년 문제 해결 및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청년 능력개발 및 역량강화 등 지정된 주제로 공모도 가능하다. 단, 프로젝트는 지역 내에서 이루어지거나 구정과 관련이 있어야 한다.
지난 해 청년프로젝트는 7개 모임이 참여해 주민 대상 만들기 교육, 예술이 깃든 골목길 조성, 가구 제작 및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들은 재능을 살리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좋은 경험이었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서울시 거주 만 39세 이하의 3인 이상 청년 모임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청년 프로젝트를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대 10개 모임을 선발한다.
신청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사회적경제과 청년지원팀(☎2670-1665)으로 방문 및 우편 제출할 수 있다. 이메일(2016012531@ydp.go.kr) 제출도 가능하다.
채현일 구청장은 “청년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이 재능을 발현, 권리를 마음껏 누리길 기대한다”며 “청년만의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신선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발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회적경제과(☎2670-166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