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진흥지구를 활성화하기 1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문화·관광산업 분야의 상품화가 가능한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기업은 문체부 누리집이나 e나라도움 누리집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e나라도움, 우편,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아이디어 10개를 선정해 상금과 사업화자금 등 모두 1억1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과 최우수상 작품 수상자 두 명에게는 각각 5000만원씩 지원하고 전문가 지도·상담과 크라우드 펀딩(대중투자) 등록을 통한 자금 모집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전 이해와 참여를 돕고 투자진흥지구 지원 사업을 안내하기 위해 오는 25일 오후 2시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투자진흥지구 3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투자진흥지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투자진흥지구에 입주한 기업의 국세와 지방세를 감면해주고 있다. 또 문화·관광기업 입주 공간과 장비도 지원하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비롯해 투자진흥지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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