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이 클래스 플랫폼 솜씨당, 투자 유치

매쉬업엔젤스·스프링캠프가 씨드 투자
아이커넥트 출신 정명원 대표가 설립
지역별 클래스 정보 제공…누적 1000개 돌파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오프라인 원데이 클래스 플랫폼 '솜씨당'을 운영하는 솜씨당컴퍼니가 투자를 유치했다.

11일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는 네이버의 벤처캐피탈 스프링캠프와 솜씨당컴퍼니에 씨드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솜씨당 컴퍼니는 2013년 네이버의 자회사 캠프모바일에 인수된 아이커넥트를 창업한 정명원 대표와 핵심 멤버들이 함께 설립했다. 아이커넥트에서 폰테마샵, 도돌런처 등을 운영한 경험을 살려 연쇄 창업에 나섰다. 솜씨당컴퍼니는 지역기반 종합 플랫폼을 만들자는 비전을 갖고 2018년 오프라인 원데이 클래스 플랫폼 '솜씨당'을 출시했다.

솜씨당은 사용자가 원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공방과 클래스의 상세한 정보와 후기를 제공하며 예약, 구매까지 가능하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블로그와 SNS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었던 한정된 정보나 불편했던 예약 시스템을 해결해준다. 솜씨당 서비스가 출시된 지 3개월 만에 누적 클래스는 1000개를 돌파했고 월 매출1000만원 이상의 작가(클래스)를 배출하고 있다.

정명원 솜씨당컴퍼니 대표는 "현재 서울, 경기, 부산, 대구 지역을 기반으로 요리, 수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별 우수한 작가 600여명과 1만개의 세부 일정을 제공하며 단계별로 지역을 확장해 전국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누구나 원데이 클래스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장소, 마케팅, 사진·동영상 촬영 등을 제공해 온 국민이 취미를 쇼핑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는 "최근 소확행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원데이 클래스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솜씨당은 관련 인프라 구축과 지역별 우수한 강사들을 확보하여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으며 향후 지역기반 종합 플랫폼으로 확장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중기벤처부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