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그리 감독 '호날두, 밤새 별일 없으면 아약스전 출전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연합뉴스(AP)

[아시아경제 박승환 인턴기자] 유벤투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가 부상에서 복귀한다.

10일(한국 시각) 영국 BBC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에 따르면 호날두가 부상에서 회복한 후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 출전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유벤투스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아약스전 명단에 호날두를 포함 시켰다.

호날두는 지난달 26일 UEFA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세르비아와 예선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빠른 회복을 호언장담한 호날두는 약속을 지켰다.

알레그리 감독은 "오늘 밤이나 내일 아침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호날두가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출발할 것"이라며 그의 출전을 암시했다. 또한 "호날두는 팀 훈련을 소화했으며,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팀의 8강 진출에 크게 기여한 만큼, 그의 복귀는 유벤투스 전력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벤투스는 11일 오전 4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아약스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박승환 인턴기자 absolut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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