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제품 시민테스트…중소기업 마케팅 비용 등 지원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지역 중소기업 신제품을 시민들이 직접 사용하고 후기와 개선점을 피드백 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을 통해 기업은 제품의 품질향상과 마케팅 역량 강화를 지원받게 된다.

대전시는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2019년 중소기업 신제품 시민테스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첨단기술을 보유한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신제품을 시민서포터즈가 사용, 제품사용 후기와 개선점을 온라인으로 피드백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사업 시행에 앞서 시는 내달 2월까지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 30개 기업에 기업당 1350만 원의 생산비용 및 온·오프라인 마케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에는 사회적 기업 및 협동조합 제품 등이 우선 포함된다.

시는 오는 7월까지 2500여 명의 시민서포터즈를 모집할 예정으로 14세 이상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전테크노파크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문창용 시 과학산업국장은 “시민서포터즈의 테스트 사업은 지역 중소벤처기업 신제품이 고객의 평가를 받는 첫 관문으로 제품기능부터 포장디자인까지 전 과정에서 실질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본 사업에 많은 기업, 시민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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