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터 '모나리자' 출시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한국엡손이 섬유기업의 생산성은 높이고 오염물질은 줄이는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터 ‘모나리자 시리즈(MONNA LISA EVOTRE 32·EVOTRE16)’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모나리자’는 원단에 직접 출력하는 다이렉트 패브릭 방식의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터’다. 섬유에 직접 출력해 전후 처리 및 날염과정에서 사용되는 물과 에너지 소비량이 적어 환경친화적인 것은 물론 공정 과정을 줄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원단에 출력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는 것이다. 텍스타일 안료잉크 ‘제네스타’를 사용해 커튼, 소파와 같은 ‘패브릭’은 물론 스포츠 웨어 같은 ‘기능성 섬유’, 스카프나 넥타이와 같은 ‘액세서리’까지 출력이 가능하다.

속도와 출력 품질도 뛰어나다. 정확한 위치에 깔끔하고 뚜렷하게 인쇄가 가능해 가는 선, 기하학적 무늬와 같이 정밀한 출력에도 최적화됐다.

또한, 화학물질 관련 국제안전기준인 ‘에코 패스포트’ 인증을 취득해 성인과 어린이, 유아 모두에게 안전하다.

엡손 관계자는 “’모나리자’는 속도, 출력 품질은 물론 환경까지 고려한 완성형 텍스타일 프린터다”라며 “패브릭, 기능성 섬유, 액세서리 등 모든 원단에 출력이 가능해 섬유·의류 제조의 효율성을 대폭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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