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개청 40주년을 맞아 불광천 벚꽃축제와 함께 5~ 6일 이틀에 걸쳐 불광천에서 '은평구 사회적경제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
제8회 불광천 벚꽃축제와 연계, 열리는 사회적경제 어울림한마당 부스는 불광천 초입 응암역 인근에 자리를 잡고 금요일은 오후 2~8시, 토요일은 오후 1~6시 운영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어울림한마당은 상생과 나눔의 방식으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들의 제품들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자리, 참여하는 것만으로 착한 소비에 동참하는 의미가 있다.
장터는 한국아트공예협동조합, 스토어 365등 총 20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한다. 은평구의 사회적 기업 뿐 아니라 싱그런협동조합, 나린글로벌협동조합, 별담농원, 삼막골유가공협동조합 등 강원도의 사회적경제기업 네 팀도 포함돼 있다.
행사 부스에는 스카프, 가방 등 공예품과 의류, 석고방향제 등 다양한 제품이 준비돼 있다. 쿠키나 빵, 홍삼액과 십전대보차, 우리 쌀 누룽지, em제품 및 잡곡류, 젓갈류, 수제요쿠르트와 치즈 등 다양한 먹거리 상품도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제8회 불광천 벚꽃축제에서 초청한 유명가수,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은평구민 벚꽃길 걷기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존도 마련돼 있어 구민에게 많은 볼 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어울림한마당이 올해 개청 40주년을 맞는 불광천 벚꽃축제와 함께 이틀에 걸쳐 열리는 만큼 더 많은 구민들이 착한 기업들의 착한 소비에 동참, 불광천 벚꽃축제를 누리는 일석 이조 기회를 누리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