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난임부부 한의약 난임치료 무료지원

30일까지 30명 난임대상자 모집, 5월부터 지역 내 한의원에서 한방진료프로그램 운영...난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출산율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될 것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서울시에서 주관한 한의약 난임치료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난임부부에게 한의약 난임치료를 무료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만혼과 고령출산으로 증가되고 있는 난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사회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구는 오는 30일까지 30명의 대상자를 모집해 5월부터 한방진료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지역내 거주하는 만 44세 이하 난임여성 및 배우자 또는 난임남성 및 배우자로 강북구보건소 건강증진과(901-7655) 또는 강북구한의사회(999-8061)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난임대상자 또는 부부가 함께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지역 내 지정 한의원에서 2~4개월 집중치료(한약복용과 침시술)와 2개월 경과관찰치료(침시술)이 무료로 지원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난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며 “자연 임신 성공을 통해 출산율을 높이고 심각한 사회문제인 저출산을 극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보건소 건강증진과(901-7655)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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