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보험료 20% 낮춘 스페셜통합종신보험 출시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화생명은 기존 종신보험 보다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저해지 환급형 '스페셜통합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사망보험금을 최대 1.5배까지 증액 가능한 상품으로 납입기간 동안 해지환급금을 축소한 대신 납입이 완료되면 기존 종신보험 대비 환급률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납입기간 동안 축소된 해지환급금을 재원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설계가 가능하다.

또 30% 저해지 환급형을 가입할 경우 최대 20%까지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5년 및 7년납 등 단기납을 신설했다.

완납 후에는 사망보장보다 노후자산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는 시기를 대비해 연금전환이나 연금선지급 서비스를 도입해 노후생활자금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연금전환은 해지환급금을 연금으로 전환하며, 연금선지급 서비스는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감액해 발생하는 해지환급금으로 연금을 지급한다.

가입금액 5000만원 이상(단, 5년납은 1억 이상) 가입 시 장기유지보너스를 통해 사망보험금이 증액된다. 납입기간 종료 시점에 주계약 총납입보험료의 최대 7%까지 적립해 100세까지 사망보험금을 증액 보장한다.

암, 당뇨 등 질병과 재해에 대한 추가보장을 원하면 총 30개까지 다양한 특약에 가입할 수 있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한화생명 스페셜통합종신보험은 기존의 저해지 종신보험에 단기납, 30%형 저해지 환급형 등을 새로 탑재해 업그레이드된 상품"이라며 "사망보장이라는 종신보험 본연의 기능에 노후대비 기능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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