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환 “‘반칙왕’ 황교안 사죄 촉구…강기윤, 남 탓 그만해야”

“역시나 한국당다운 변명”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이재환 바른미래당 후보는 1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창원 경제를 망친 것도 부족해 이제 경남FC마저 망치려 드는 '반칙왕' 황교안 대표의 사죄와 강기윤 후보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남FC 경기장 난입사태에 대해 황 대표는 규정을 몰랐다, 강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가 괜찮다고 했다며 남 탓을 하고 있다”며 “역시나 한국당다운 변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최순실도 모른다, 김학의 동영상도 모른다, 이제는 축구 규정도 모른다며 모르쇠로 책임 회피에 급급하는 황 대표는 지금이라도 창원 시민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 후보는 “10년 가까이 도의원, 국회의원을 하면서 창원 경제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놓고 사과 한마디 없었던 강 후보는 남 탓 그만하고 후보직 사퇴로 창원 시민들에게 용서를 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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