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에 '경기문화창조허브' 조성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 광명시에 여섯 번째 '경기문화창조허브'가 조성된다.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시ㆍ군의 지역특화산업을 활용한 융ㆍ복합콘텐츠 발굴과 창작ㆍ창업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창출을 목적으로 도가 설립한 대표적 문화콘텐츠 창업지원 플랫폼이다.

도는 광명시가 제안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를 신규 경기문화창조허브 조성지로 최종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재원마련 방안과 공간 확보, 지역특화 융ㆍ복합콘텐츠 발굴 적정성, 추진계획의 구체성 등을 평가해 이같이 결정했다.

광명시는 향후 3년간 도비 30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운영 지원과 문화콘텐츠 창업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하게 된다.

도는 조만간 광명시와 실무협의를 갖고 테스크포스(TF)를 구성, 올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공간구성 및 프로그램 등 세부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안치권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광명시는 국내외 친환경 상품시장 선도를 위한 에코디자인을 특화분야로 하고 있어 업사이클과 리사이클, 친환경소재 등 유관 산업기반 및 전문인력 육성 등을 통한 창작ㆍ창업생태계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여섯 번째 경기문화창조허브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청년창업과 일자리창출 혁신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문화창조허브는 2014년 5월 성남 판교에 첫 번째 문을 연 뒤 지금까지 5개 허브를 통해 창업 1213건, 일자리 창출 3236개, 스타트업 지원 2만3320건, 이용자 35만1431명, 입주ㆍ졸업 스타트업 54개사 396억원 규모의 외부자금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