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장애인 무료 건강검진

4월5일까지 지역내 21개소 복지시설 등록자 대상으로 신청 받아 4월15일부터 진행...기초체력·혈액·소변·X-선 촬영 등 검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장애인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장애인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한다.

구는 2003년부터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매년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 지난해 이용자 수는 170명으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4월5일까지 지역내 21개소 복지시설의 신청을 받아 4월15일부터 5월10일까지 검진이 진행한다.

대상자는 일반 병·의원 방문이 어려워 적기에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지역내 장애인 복지시설 등록자이다.

검진항목은 ▲기초체력검사(신장, 체중, 시력 등) ▲혈액검사(간기능, 고지혈증, 당뇨, B형간염 등) ▲소변검사 ▲흉부 X-선 촬영 등이다.

검진 후에는 복지시설로 결과를 통보하고 이상소견이 나온 검사자에 대해서는 보건소에서 의사 상담 및 질병 치료 등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약과(☎820-946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경숙 보건의약과장은 “장애인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검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뇌병변·지체 및 청각장애인의 자기주도적 건강관리를 위한 ‘장애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참여자도 함께 모집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