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KT·LGU+도 신고…이통3사 5G요금제 완성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KT와 LG유플러스가 29일 5G 요금제를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SK텔레콤의 5G요금제 최종 승인도 임박함에 따라 이통3사의 5G요금제가 모두 완성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날 오전, KT는 오후께 5G요금제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할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지배적사업자가 아닌 KT와 LG유플러스는 요금제를 인가받지 않는 사업자라, 신고만 하면 된다. 이에따라 KT, LG유플러스는 차주께 기자간담회를 열고 5G요금제의 세부 내용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5G요금제를 신고했던 SK텔레콤도 5만원대 무제한 데이터를 주는 5G요금제가 지난 27일 이용약관심의자문위원회를 통과했다. 과기정통부는 기획재정부와의 협의가 거의 마무리단계에 이르러 이르면 오늘 오후께 SK텔레콤의 5G요금제 최종 인가 승인과 함께 KT, LG유플러스의 요금제 신고 사항도 발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이 제출한 5G요금제는 7만5000원(150GB), 9만5000원(200GB), 12만5000원(300GB)이었으나 지난 5일 반려되면서 5만5000원대 구간을 더 추가했다. 모든 요금구간이 데이터 소진 시 차단되지 않고 속도제어를 전제로 쓸 수 있도록 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이와 유사한 가격대에 5G요금제를 신고한 것으로 관측된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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