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엠케이전자, 감사보고서 제출…'지연 우려해소'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엠케이전자는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엠케이전자는 지난 21일 공시를 통해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되고 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여기에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초 한국토지신탁을 직접 지배하면서 지배구조변경이 있었다"며 "촉박한 결산일정에 맞춰 자료 제출 및 대응 등을 하다보니 예정보다 조금 지연됐다"고 말했다.

엠케이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7065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1332억원으로 10% 감소했다.

별도 재무제표상 나타난 당기순손실에 대해서 회사 관계자는 "투자차익실현에 따른 것"이라며 "영업과 관련된 손실이 발생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는 투자주식에 대해 애초에 별도 재무제표상 보수적으로 원가법을 채택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엠케이전자는 오는 29일 열릴 주주총회를 통해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 배당에 나설 계획이다. 배당금액 총액은 21억원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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