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포키 체리블라썸’ 출시…벚꽃 함량 가장 높아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진짜 벚꽃을 갈아 넣은 벚꽃 스틱과자가 나온다.

해태제과는 원조 스틱과자 ‘포키’의 봄 시즌 에디션 ‘포키 체리블라썸’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선한 벚꽃 원물로 만들어 봄 맛을 살린 제철과자로 벚꽃 피는 3~4월에만 하루 1만개씩 61만개만 내놓는다.

초코 과자에 벚꽃을 넣은 건 이번이 처음. 그간 나온 과자 중 벚꽃 함유량이 가장 높다. 겉에 뿌리는 시즈닝이 아니라 벚꽃을 섞은 상큼달콤한 ‘벚꽃크림’를 입혔다. 덕분에 첫맛부터 끝맛까지 입안 가득 벚꽃향을 머금은 듯 향기롭다.

가공과정을 거치지 않은 자연 벚꽃원물을 그대로 쓴 것도 특징. 청정 환경에서 자생해 국내 유일하게 식용으로 허가받은 경북 칠곡의 갓 피어난 벚꽃을 갈아 넣어 더 진하고 신선하다.

‘벚꽃 포키’는 벚꽃 관련 식품이 쏟아지는 일본에서 이미 최고 인기를 얻은 대표적인 봄 과자다. 국내에서 첫 봄시즌 제품으로 선보인 포키 체리블라썸의 선전이 전망되는 대목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벚꽃이 피는 봄에만 맛볼 수 있는 제철과자”라며 “포키 체리블라썸과 함께하면 더 향긋하고 상큼한 봄 정취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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