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링스, 제주에 골프관광객 5000명 유치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퍼시픽링스가 인터내셔널회원 5000명을 제주에 초청하는 골프여행 프로모션을 펼친다.

26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래리 왕 아시아퍼시픽 회장과 이승훈 퍼시픽링스코리아 대표, 제주 관광산업계, 100명의 회원이 모여 2019 제주프로젝트 첫번째 공식행사(사진)를 가졌다. 지난해는 5월부터 9월까지 3000명이 제주를 찾아 6400회 호텔 이용과 6300라운드 등 제주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 올해는 회원 5000명과 가족 1000명 등 총 6000명으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가족여행객의 증가에 따라 골프 이외 관광과 쇼핑, 맛집 소개 등 맞춤형 특화 서비스까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퍼시픽링스는 전 세계 30개 국 800개 골프장과의 제휴를 통해 골프는 물론 항공과 호텔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미 1만80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고, 중국과 하와이에는 직접 5개의 골프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한국 역시 75개 골프장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지난달 롯데스카이힐 등을 운영한 골프장 전문 경영인 이 대표가 취임해 가속도가 붙은 상황이다. 이 대표는 "제주는 중국인 뿐만아니라 지구촌 골프계 최고의 골프 휴양지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곳"이라며 "퍼시픽링스의 차별화된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제주 관광산업의 양적, 질적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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