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이야기 지어내는 건 쉽지' 누리꾼 저격한 유튜버 '춈미' 누구?

유튜버 춈미가 자신을 비방한 누리꾼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 사진=춈미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자신을 비방한 누리꾼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사과를 요구하고 나선 유튜버 '춈미'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춈미는 30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타로, 그는 남편과 함께 촬영한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며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춈미가 디저트 음식점 '홍만당'에서 딸기 모찌를 먹는 동영상이 인기를 얻으며 홍만당 가게 측에서 춈미를 찾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춈미는 데이터 관련 직업에 종사하는 5년 차 직장인으로 알려졌다.

한편 춈미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떤 카페에 저와 같은 기업에서 일했다는 한 여성의 주장에 화가 나서 글을 올린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글에 따르면 이 여성은 춈미가 회사에서 근무할 때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춈미는 "여성 말로는 제가 근무 시간에 나가서 한 시간 뺑이치고, 요청한 일도 제때 안 해줬다더라"며 "맨날 칼퇴(정시 퇴근)하면서 주말 출근하고 일 다 하는 척을 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 생활 몇 년 하면서 가장 마음 담아 열심히 다녔고 애정했던 회사였기에 저런 터무니없는 발언에 화가 났다"며 "저와 일한 분 맞냐고 반박 후 찾아보니, 제가 다닌 회사에 근무한 적 없는 사람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남의 이야기를 지어내는 건 쉽다. 그런데 저는 이야기가 진실이 아니라고 말하기까지 많은 에너지를 써야 한다"며 "제가 해온 일에 대해 부정당하는 건 불쾌하고 화가 난다"고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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