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기자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삼성전자가 린다 크롬용 전 국제경영자단체연맹(IOE) 사무총장을 노동·인권 담당자로 영입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말 크롬용 전 사무총장을 '글로벌 노동·인권 담당역(Global Labor & Human Rights Director)'으로 임명했다.
네덜란드 출신의 국제 노동·인권 전문가인 크롬용 전 사무총장은 삼성전자의 지속가능 경영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임원이 아닌 부장급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8년부터 유럽연합(EU)에서 요구하는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인권 등 비재무 정보를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보고 기준인 'GRI 스탠더드'에 따라 매년 공개하고 있으며, 크롬용 전 사무총장이 이 업무에 참여하게 됐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