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보건소 '거점경로당 주치의제' 호응…어르신 찾아가 의료서비스

부천시보건소는 의료기관과 함께 '거점경로당 주치의제'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부천시]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 부천시 보건소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정기적으로 관리해주는 '거점경로당 주치의제'가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운영을 시작한 '거점경로당 주치의제'는 지역의 병의원과 경로당을 1대 1로 연결해 월 1회 이상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와 건강교육 등을 제공한다. 민간 의사와 함께 보건소 방문간호사도 동행해 어르신들의 혈압, 혈당 등 기초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상담도 해준다.

현재 원미권역 6곳, 소사권역 4곳, 오정권역 2곳 등 12개 거점경로당이 경로당 주치의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선숙 건강증진과장은 "바쁜 시간을 활용해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펴주는 참여 의료기관에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민간 의료기관의 참여로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12개 거점경로당의 주치의제 운영 일정은 부천시 보건소 또는 거점경로당에 문의하면 된다. 또 사업 참여 의사가 있는 의료기관은 시 보건소 치매관리팀(032-625-4421)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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