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모병제, 본격적 논의하거나 검토하는 부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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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20일 "모병제에 대해 현시점에서는 본격적으로 논의하거나 검토하는 부분이 없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모병제에 대해 생각해봤냐'는 질문에 대해 "모병제 이야기가 나오고 있긴 하지만, 우리 사회의 공감대가 형성 돼야 할 부분"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병력 유지 정책과 관련 "인구 급감에 따라 2022년까지 우리가 50만 병력 구조로 간다는 것은 다 아는 것"이라면서 "전체적으로 다음 병력 자원 감소는 대략 2030년대 중반, 50만 구조로 가는 부분은 일단 1차적으로 신경을 쓰고 추가적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병사 봉급 인상 계획은 2017년 최저임금의 30%, 2020년에 40%, 2022년에 50%로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예산이 투입되거나 기획재정부 등 유관 기관에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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