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기자
대전의 변천사를 담은 사진기록물이 온라인을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사진은 사진기록물이 게재된 '대전 찰칵' 홈페이지 메인. 대전시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1950년대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전의 변천사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아카이브 시스템’이 일반에 공개된다.
대전시는 시 출범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그간 축적해 온 지역 변천사 사진기록물을 공개하는 사진기록물 아카이브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카이브 홈페이지 ‘대전 찰칵’에는 사진자료 총 47만여 장이 담겨 검색어 입력방식으로 인기사진, 주제별 사진, 시기별 사진, 그때 그곳, 스토리앨범 등을 사용자가 원하는 유형별로 찾아볼 수 있게 한다.
모든 사진은 별도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으며 사진을 다운로드 하길 희망할 경우 파일명, 활용분야, 목적 등을 기재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아카이브 시스템을 통해 공개한 사진 중 일부를 내달 1일~2일 시청 전시실(1층)에서 공개한 후 구청과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순회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기환 시 대변인은 “대전의 변천사를 간접체험하게 하는 사진기록물을 지역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게 돼 의미 깊다”며 “이를 토대로 시민들이 대전을 이해하고 지역에 애착을 갖는 기회를 갖게 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