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마블' 상승세 꺾였지만 주말 극장가 선두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브리 라슨·사무엘 L. 잭슨 주연의 '캡틴 마블'이 주말 박스오피스 선두를 지켰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주말 사흘(15~17일)간 스크린 1779개(2만7339회 상영)에서 101만1934명을 모았다. 이달 두 번째 주말(8~10일)보다 55.3%(124만9591명) 감소했으나 매출액점유율 62.1%로 선전했다. 좌석판매율은 20.3%로, 16.3% 줄었다. 누적관객은 459만9176명이다.

애덤 로비텔 감독의 '이스케이프 룸'은 스크린 850개(1만121회 상영)에서 31만3559명을 동원했다. 가장 높은 좌석판매율(21.5%)로 매출액점유율 19.3%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38만9562명이다. 류준열 주연의 '돈'은 스크린 375개(755회 상영)에서 유료시사를 진행해 5만8599명을 모았다. 매출액점유율은 3.6%, 누적관객은 7만5467명이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라스트 미션'은 스크린 472개(3506회 상영)에서 5만1344명을 동원하며 그 뒤를 이었다. 매출액점유율은 3.0%, 누적관객은 6만4250명이다.

고아성 주연의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세 계단 미끄러졌다. 스크린 453개(2557회 상영)에서 4만1736명을 모았다. 이달 두 번째 주말보다 68.1%(8만9127명) 감소했다. 누적관객은 112만8770명이다. 류승룡 주연의 '극한직업'은 스크린 348개(1658회 상영)에서 2만7339명을 동원했다. 지난 13일 VOD가 출시된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결과다. 누적관객은 1624만3215명이다.

그 뒤는 '증인(2만6521명·누적 251만9110명)', '숲속왕국의 꿀(1만7334명·누적 1만8304명)', '사바하(1만6967명·누적 238만9660명)', '그린 북(1만1666명·누적 39만4351명)' 순이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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