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협회, 홍광희 회장 취임

21대 회장 취임식 개최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한국수입협회(KOIMA)는 15일 오후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홍광희 제21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한다.

이날 취임식에는 러시아 등 50개국 주한외국대사, 각국 상무관, 국내외 유관기관 관계자 및 수입업체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수입협회는 국내 유일의 수입전문 경제단체로 홍 회장은 통상확대를 위한 각국 정부·유관기관과의 교류협력 활동 등 민간통상외교사절로서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수입협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홍 회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강화된 보호무역주의와 심화된 통상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출은 조용하고 세련되게, 수입은 화려하고 전략적으로 해야 한다"며 "정부에서 나서기 어려운 수입 부문에 대해 협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회장은 "내년 협회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미래지향적인 협회, 활기찬 협회를 만들기 위해 젊은 무역인재를 양성하고 각 산업별로 구성된 분과위원회를 적극 활용해 통상이슈 발생시 현실적인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방안을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광희 신임 수입협회장은 현재 뉴코리아진흥(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수입협회 연수위원, 무역연구소장, 외국인 투자유치센터소장,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한국수입협회(KOIMA)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비영리 경제단체로서 지난 1970년 설립됐다. 최근에는 대통령 경제사절단 수행 등 민간통상외교사절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전략적 수출국에 수입사절단을 파견해 간접적으로 수출확대를 지원했다. 국내 중소 수입사의 글로벌 상품 소싱 및 국내외 유통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수입상품전시회 개최, 수입DB 플랫폼 구축, B2B 수입상담회, 수입상품 유통판로개척 세미나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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