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몰카 영상 파문' 이홍기, 日 팬에 댓글 '최종훈, 포기야'

FT아일랜드의 멤버 이홍기가 리더 최종훈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사진=이홍기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FT아일랜드 최종훈이 '승리 카톡방'에 속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확산된 가운데 같은 그룹의 멤버 이홍기가 최종훈을 포기한다는 의미의 댓글을 남겼다.

이홍기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려견 몽글이 사진을 올리며 "#몽글이 #포기야"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팬들은 댓글로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한국 팬들은 "범죄자를 안고갈 수 는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해외 팬들은 "최종훈을 버리면 안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일본팬이 댓글로 "부탁해. 최종훈의 손 놓지 말아줘"라고 말하자, 이홍기는 이에 "포기야"라고 답글을 달았다.

앞서 최종훈은 '승리 카톡방' 멤버로 알려지면서 승리의 성접대 의혹과 정준영의 불법 몰카 촬영 및 유포 혐의에 연류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13일 보도된 바에 따르면, 최종훈은 3년 전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으나 경찰에 "대중이 모르게 처리해 달라" 부탁해 사건을 무마시켰다는 의혹도 받고있다.

이에 대해 최종훈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최종훈은 추후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해 유착 유무 등을 확실히 확인하고, 만일 유착 등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에 상응하는 모든 법적 책임을 질 예정"이며 "모든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예정된 개인 활동은 물론이고 FT아일랜드 멤버로서의 활동도 전면 중단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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