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B737-8' 항공기 운항중지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이스타항공이 최근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B737-8(맥스)’ 항공기의 운항을 중지하기로 했다.

이스타항공은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B737-8 항공기 운항을 오는 13일부터 중지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김정령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최종구 이스타항공 사장과 면담을 갖고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철저한 안전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화답해 이스타항공은 이번 운항 중지를 결정했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운항 중지 조치로 인한 예약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항공기 및 다른 항공사 운항편으로 분산해 수송할 계획이다.

앞서 국토부는 이스타항공에 대해 긴급 비행안전지시를 발령하고 오는 15일까지 특별안전점검에 들어갔다. 국내 취항 중인 에티오피아항공에 대한 항공기 정비 실태 및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한 감독 강화에도 나섰다. 지난 8일에는 9개 국적 항공사 사장단과 안전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케냐 나이로비행 에티오피아항공 B737-8(맥스) 여객기는 지난 10일 이륙 6분 만에 추락해 탑승객 157명이 모두 숨졌다. 지난해 10월2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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