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신안군수, 3·1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동참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난 10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최근 활기차게 진행 중인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대한광복회 성북구지회에서 시작한 캠페인이다. 독립선언서 38개 문장을 지목받은 주자가 한 문장씩 릴레이로 이어 쓰고, 48시간 이내에 SNS 인증 후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우량 군수는 지난 10일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항일농민운동의 발상지인 암태도 소작인 항쟁기념탑에서 군청 주요 간부들과 암태면 유관기관, 면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식을 했다.

독립선언서 15번째 문장인 “스스로를 채찍질하기에도 바쁜 우리에게는 남을 원망할 여유가 없다. 우리는 지금의 잘못을 바로잡기에도 급해서, 과거의 잘잘못을 따질 여유도 없다”를 항일독립 선열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다해 필사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를 항일농민운동의 성지 암태도 소작인 항쟁 기념탑에서 군민들과 함께하게 돼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다음 주자로 조인묵 양구군수, 박민서 목포대학교 총장,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지목하며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캠페인의 뜻 깊은 의미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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