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지난해 매출액 2배 뛴 2215억원…'올해엔 흑자전환'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에어서울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04.34% 증가한 221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지난 2017년 매출액이 1084억원 수준에 머물렀으나, 지난해엔 2215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영업적자도 2017년 260억원에서 지난해 16억원으로 대대적으로 개선됐다.

이는 에어서울의 공격적인 노선 확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에어서울은 2017년 하반기부터 도쿄, 오사카, 홍콩, 괌 노선에 신규 취항했고, 지난해에도 다낭, 후쿠오카, 오키나와, 치토세 등에 취항했다.

에어서울은 올해에도 항공기 2대를 추가로 도입, 중국·동남아시아 지역 신규 취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제주노선의 국내선 취항도 검토 중이다.

조규영 에어서울 대표는 "올해도 신규 취항확대, 탑승객 대상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기필코 경영 흑자를 달성 하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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