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 토론회 연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 관련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는 각종 개발 사업으로 발생되는 개발이익이 특정 집단에 과도하게 사유화 되는 것을 방지하고, 이를 재원으로 임대주택 재원, 공공시설 지원에 재투자하는 제도다.

경기도는 오는 13일 수원 경기도청 신관4층 제1회의실에서경기연구원, 민간 전문가와 함께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에 관한 공개 토론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이상경 가천대 교수와 서울연구원 김상일 도시공간연구실장, 경기연구원 이성룡 선임연구위원의 주제발표와 관련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상경 가천대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의 특징과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상일 서울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장은 서울시 사전협상제에 의한 공공기여 제도 방안을, 이성룡 경기연구원 성님연구위원은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 제도화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정창무 대한국토ㆍ도시계획학회장을 좌장으로 이상경(가천대 교수), 김진엽ㆍ이성룡(경기연구원), 김상일(서울연구원), 원용희(경기도의원), 이종수(경기도 도시주택실장), 박기영(경기도시공사) 등이 참가한다.

이종수 도 도시주택실장은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에 대한 실행 가능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이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토론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