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LM엔터테인먼트 분쟁에 가요계 관계자들 'LM이 원하면 도움주겠다'나서

워너원 출신 아이돌 강다니엘/사진=강다니엘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소속사와 분쟁 중인 가운데 연예제작자협회 등 가요계 제작자들이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스포츠서울'은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 한국매니지먼트연합(한매연) 등 단체들이 강다니엘과 LM엔터테인먼트가 합의점을 찾지 못했을 경우 개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요계 제작자들은 “나쁜 선례를 남길 수 없다”는 공감대를 형성해 LM엔터테인먼트 측에 도움을 주겠다고 연락했다. 그러나 LM 측은 연제협 등의 연락에 반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 정오 강다니엘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새로 개설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그는 "안녕. 오랜만이에요"(Hello. It’s been so long)라는 글과 함께 미공개 사진 세 장을 업로드했다. 강다니엘의 새 프로필 사진으로 추정되는 사진들은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에 팬들은 빠르게 해당 계정을 팔로잉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동시에 많은 인원이 몰려 팔로잉이 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다. 강다니엘의 새 계정은 개설 30분 만에 팔로워 3만 명을 기록했고, 현재(7일 오전 10시) 64만 명을 넘어섰다. 앞서 개설됐던 강다니엘 인스타그램 계정은 최단시간 100만 팔로워를 돌파해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한편 지난 3일 강다니엘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오늘 갑작스럽게 나가게 된 기사와 같이, 저는 LM엔터테인먼트측과 분쟁중에 있다"라며 "작은 소식이라도 전하고자 소속사에 제 명의로 된 SNS 계정의 양도를 요청했으나 소속사는 양도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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