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권역별 진학지원센터 운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6일 영암현대호텔에서 도내 일반계고 교장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고 교육혁신 추진을 위한 학교장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연찬회는 일반계 고등학교의 진로·진학 및 대입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권역별 진학 지원센터를 구축, 운영하며 ‘일반고 교육혁신 추진계획’에 따른 구체적인 방향 제시와 학교혁신을 위한 학교장의 역할 강조를 위해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일반고 학생들에 대한 진로·진학 지원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목포와 순천, 여수, 나주 등 도내 4곳에 권역별 진학 지원센터를 구축해 운영하며, 현장 밀착형 일반고 지원과 학생·학부모 상담 및 교육지원 강화, 교사 대입지도 전문역량 강화 등의 효과를 모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선택중심 교육과정 편성·운영 확대 ▲배움 중심 수업 활성화 ▲과정 중심 학생 평가 정착 ▲진로 중심 ‘더드림학교’운영에 대한 학교의 노력을 도내 학교장들에게 요청했다.

대입 전문가 특강 시간에는 ‘2020 대입제도’ 이해를 통한 일반고의 성공적인 진학지도 전략이 소개했고, 올해부터 달라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사항 설명 및 대입과 연계한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향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다.

장석웅 교육감은 “전남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혁신은 포기할 수 없는 필수 조건으로, 현장을 밀착 지원해서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혁신 전남교육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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