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컬렉션] 핑골프 핑크 G410 플러스 '버바 드라이버'

"핑크 G410 커스텀 플러스 드라이버(Pink G410 Custom Plus driver)."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의 신무기다. 일명 '버바 드라이버'다. 지난달 25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차풀테펙골프장에서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멕시코챔피언십에서 첫 선을 보였다. 크라운에 블랙과 핑크를 절반씩 칠한 것부터 시선을 끈다. 핑골프 측은 "테스트 과정에서 스핀량이 확실하게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며 "거리 손실 없는 왓슨 만의 '빅 슬라이스'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왓슨은 8세부터 핑골프채를 사용하고 있다. 2012년 마스터스 우승 이후에는 특히 핑크색을 고집하고 있다. 300야드를 날릴 때마다 300달러씩 기부하는 캠페인까지 진행 중이다. 판매 수입금 일부는 왓슨 재단에 기부한다. G410은 이전 G400의 비거리와 관용성에 손쉬운 피팅능력을 더했다. 플러스의 무게 조절 버전이 핵심이다. 헤드 뒤쪽에 텅스텐 이동추를 배치해 드로우와 뉴트럴, 페이드 등 다양한 탄도를 설정할 수 있다.

최대 20야드 폭의 좌우 탄도 조정이 가능하다. 주름진 크라운 디자인은 드래곤플라이 기술과 결합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고반발 Ti 8-1-1 초경량 고밀도 합금으로 제작한 헤드가 볼 스피드를 최대치로 끌어 올리고, 무게중심은 낮고 깊게 설계해 빗맞은 샷에 대한 실수완화성을 높였다. 왓슨의 드라이버는 로프트 7.5도에 길이 44.5인치, 스윙 웨이트 D4인 커스텀 라인이다.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