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나들이길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한국도로공사 안성 주유소 ℓ당 1297원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대보유통(주)화성 목포방향주유소 ℓ당 1308원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3·1절 공휴일을 맞아 행락객들로 관광지마다 '연휴물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 푼이라도 절약할 수 있는 저렴한 주유소는 어딜까. 교외로 나가는 운전자들은 고속도로 주유소를 찾는 것도 한 방법이다.

1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347.17원으로 나타났다.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은 ℓ당 1449.75원이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위치한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대부분 13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고속도로 위 주유소가 서울 평균 휘발유가격보다 저렴한만큼 고속도로 주유소를 이용하는 것이 주유비를 절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휘발유 가격은 평균 1311원이다. 경부고속도로에 위치한 주유소 중에서는 한국도로공사 안성(부산방향) 주유소가 ℓ당 1297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이어 중도석유(주)옥산주유소가 ℓ1302원으로 뒤이었다. (주)한미석유기흥주유소, 서울 서초구 양재대로에 위치한 만남의광장 주유소도 ℓ당 각각 1303원 1304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서해안고속도로에 위치한 주유소는 하행선 평균 휘발유 가격이 ℓ당 1364원으로 나타났다.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에서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대보유통(주)화성 목포방향 주유소로 ℓ당 1308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주)케이알산업홍성 주유소가 ℓ당 1318원으로 뒤이었다. 대천유통(주)대천 주유소와 매송주유소(목포방향)주유소가 각각 ℓ당 1340원, 1348원을 기록했다.

인천~강릉을 잇는 영동고속도로에 위치한 주유소의 평균 가격은 ℓ당 1368원이다. 영동고속도로 하행선에 위치한 주유소 중에서는 문막(하)주유소와 (주)고신통상 여주주유소, 평창(강릉방향) 주유소가 ℓ 1308원을 기록하며 가장 저렴한 주유소로 꼽힌다.

휘발유 뿐 아니라 경유, 더 자세한 가격정보는 오피넷 홈페이지와 오피넷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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