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주기자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기계산업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노후 설비 교체와 해외거점·현장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
기계산업진흥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기계회관 대회의실에서 ‘제54회 정기총회(자본재공제조합 제34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손동연 기계산업진흥회장은 "올해는 기진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기계산업이 디지털혁신을 주도하고, 제조업 활력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회원사와 함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계산업진흥회는 올해 역점사업으로 기계산업계 기업활력제고, 해외거점 확대, 기업 현장 네트워크 확대 등을 추진한다. 제조기업의 노후설비를 교체·현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계장비 디지털 제조혁신 정책 개발·확산도 지원할 예정이다.
기계산업 해외거점 확대를 위해 신북방·신남방 지역 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디지털혁신을 선도할 기계-IT융합 서비스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기업 현장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도록 기업밀착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자본재공제조합은 제조분야 일류 보증기관으로의 도약하기 위해 품질보장사업 지원확대, 뿌리보증사업 활성화 등 이행보증사업을 내실화하고 조합원 서비스 강화를 위한 전산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기계산업진흥해와 자본재공제조합은 지난해 사상최초 일반기계 수출 500억불 달성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수출 500억불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