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경 포시에스 대표,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취임

[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가 제 11대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여성벤처협회는 2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정기총회 겸 이·취임식을 열고 이 같이 의결했다.

박 신임 회장은 1992년 서강대학교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전자문서 소프트웨어 업체 포시에스를 창업했다. 2015년부터 여성벤처협회 수석부회장을 지냈다.

신규 임원진도 구성됐다. 수석부회장에 김분희 메씨인터내셔날 대표와 윤미옥 지아이소프트 대표가 선임됐다. 협회는 지회장 4명, 부회장 11명, 이사 26명, 감사 1명 등 45명의 임원을 꾸렸다.

협회는 올해 창립 21주년을 맞아 비전으로 '2020 뉴(New) 여성벤처! 스케일업(ScaleUp) 여성벤처!'를 선포했다. 전략과제로는 ▲미래세대 육성·발굴 ▲여성벤처 혁신·성장 ▲교류·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여성들의 벤처 창업을 촉진하고, 기존 여성 벤처들은 스케일업 하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성 벤처기업이 가장 큰 경영애로로 꼽는 자금 조달, 판로 확보 등도 개선해나간다.

박 회장은 "성공적인 여성 벤처 모델을 창출해 여성 벤처기업들이 '천억벤처'의 꿈을 이루고 기업공개(IPO)까지 진출할 수 있는 도전의 장을 만들겠다"며 "협회가 여성 벤처기업 네트워크의 구심점 역할에 충실해 새로운 20년 여성 벤처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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