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적벽투어, 내달 23일부터 새로운 관광지 연계 운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내달 23일부터 화순적벽 버스투어의 새로운 코스를 개발·운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개방 6년째를 맞은 화순적벽은 화순의 대표 관광지로 그동안 관광객 12만여 명이 다녀갔다.

화순적벽 버스투어는 지난해까지 이서면 방면의 적벽 중심으로 운행됐으나 올해는 적벽과 인근 다른 면 지역의 관광지를 연계한 권역별 2개 코스를 추가한다.

동부권은 적벽과 ▲국가지정 명승 ‘임대정 원림’ ▲김삿갓 종명지가 있는 ‘김삿갓 동산’ ▲MBC 아빠 어디가 촬영지 ‘연둔리 숲정이’ ▲‘오지호 기념관’이다.

서부권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 ▲천불천탑의 미스터리를 간직한 ‘운주사’ ▲‘조광조 선생 유배지’ 등이다.

적벽만 둘러보던 기존 코스도 계속 운행한다. 이 코스는 올해부터 예약 없이 방문한 관광객을 위해 현장에서 신청하고 탐방할 수 있는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이어 매주 토요일은 프로사진가협회 회원의 재능기부로 적벽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우편으로 보내 준다.

군 관계자는 “적벽이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고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돼 전국적 명소가 됐다”며 “화순을 찾는 관광객이 불편 없이 화순의 역사와 수려한 풍광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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