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G-스포츠클럽'을 올해 41곳으로 확대한다.
G-스포츠클럽은 경기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예산을 지원하면, 시ㆍ군 체육회나 종목별 체육 단체가 스포츠클럽을 운영해 학교체육과 엘리트 체육, 생활체육을 연계하는 선순환 목적의 체육 프로그램이다.
작년에 부천, 오산 등 10개 지역 21개 클럽에서 G-스포츠클럽이 시범 운영됐다.
경기교육청은 올해 13개 지역 41개 클럽으로 확대하고, 종목도 테니스 야구, 축구, 수영 등 기존 종목에 컬링, 아이스하키, 검도, 정구 등을 추가했다.
경기교육청은 시범 운영 기간에는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G-스포츠클럽을 운영했지만, 올해부터는 지역 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22일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지역교육지원청, 시ㆍ군 체육회,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G-스포츠클럽 정책 설명회를 연다.
황교선 경기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장은 "G-스포츠클럽을 학생과 주민이 운동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운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특화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며 "2021년까지 31개 시ㆍ군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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