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의회,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조례 발의

고경애 광주 서구의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 서구의회(의장 강기석)는 고경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지난 20일 오전 제270회 임시회 상임위를 개최해 심사·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서구 공동주택 품질 검수 단 설치 및 운영 조례’ 는 공동주택 품질과 관련된 분쟁을 예방하고 견실한 공동주택 건설을 유도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서구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조례이다.

고경애 의원은 “검수단은 건축과 토목, 전기, 통신 분야 전문가 등 40명 이내로 구성돼 공용부분과 주차장, 조경 등을 점검하고 결함과 하자에 대해 자문한다”며 “본 조례 시행 후에는 검수단이 건축 전문지식이 없는 아파트 입주민을 대신해 세대 내부와 공동주택 외부 공용부분, 주차장시설, 조경 및 부대시설 등 단지 전반에 대해 사용검사 전 구조·설비·조경 및 부대시설 등 시공 상태를 점검해 품질 관련 분쟁을 예방하는 등 공동주택의 주거 만족도 향상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지난 1월 17일 건축·토목·전기·통신 등 분야별 특급건설기술자와 건축사 등 민간전문가 60명으로 광주지역 공동주택의 시공 상태를 점검하고, 하자 등에 대해 자문하는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을 새로 위촉했다고 밝혔으며 2021년 1월 14일까지 2년간의 임기를 가지고 활동에 들어갔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