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역재활병원 어울림 전시회' ···장애인·비장애인 작가 참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화순 출신 작가들과 공연단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동행’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전시회가 광주광역시 북구 호남권역재활병원 1층 힐링갤러리에서 오는 25일까지 열린다.

20일 화순군에 따르면 올해 4년째를 맞이한 ‘호남권역재활병원 어울림 전(展)’은 호남권역재활병원이 주최하고 어울림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관한 전시회로 장애인 작가 6명과 비장애인 작가 4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 19일 열린 전시회 개막식 식전 공연에는 화순 지역 전직 공무원, 음악 교사, 이장 등이 활동하는 밴드 ‘화순 패밀리’가 공연을 펼쳤다.

또 화순 출신 최은숙 작가는 화순군의 군화인 국화를 소재로 한 작품 ‘화순국화’를 선보였다.

군 관계자는 “광주에서 열리는 전시회지만, 우리 지역 예술가와 주민 밴드의 의미 있는 활동을 응원하고 동참하기 위해 참석했다”며 “그림과 음악을 통해 편견 없고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드는 문화 예술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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