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사업전략부 신설…WM·CIB 시너지 강화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농협금융은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사업전략부를 신설하고 자산관리(WM), 기업투자금융(CIB) 등 핵심 사업 부문 중심으로 시너지 사업을 재편한다고 20일 밝혔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농협은행 등 8개 자회사와 함께 2019년 첫 'NH농협금융지주 시너지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주요 성과와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올해 그룹 시너지 추진계획을 통한 사업 추진 방향을 제시해 '성과중심의 원펌 시너지 구현'이라는 목표 달성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 시너지 사업 체계를 한단계 고도화하고 그룹 고객자산 가치와 자산운용 수익 개선, 향후 미래성장 동력 확충까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의 시너지 전략이 각 자회사의 다양한 시너지 사업을 연계, 육성하는 포괄적 전략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핵심 시너지 영역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농협금융은 그룹 시너지 창출을 위해 협의회부터 다양한 실무자 모임까지 운영, 계열사 간의 의사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손병환 농협금융 사업전략부문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NH멤버스의 성공적 출범, 소개 영업 지원 강화 및 그룹 CIB 경쟁력 강화 등 많은 성과를 이뤘다"며 "올해도 WM 사업방향을 잘 수립해 그룹 WM사업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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