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아시아경제(안산)=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바다 환경 연구를 위해 한양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19일 안산 소재 한양대학교 해양대기과학연구소와 바다 환경을 공동 연구하기 위해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해양생물 양식 연구, 해양환경 및 생태조사, 연구기자재 공동 활용, 연구자 인적자원 공유, 학술논문 공동게재 등 다양한 부분에서 협력사업을 벌이게 된다.
이상우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도내 유일한 해양관련 연구기관인 해양대기과학연구소와 새로 출발하는 해양연구 분야에 좋은 파트너를 만났다"며 "두 기관이 상호 보완해 공동으로 해양관련 연구 업무를 추진하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 연구소는 지난해 3월 바다연구소(안산) 1단계 연구사무동, 패류연구동, 기계동을 준공한 데 이어 2단계로 2020년까지 갑각류연구동, 해조류연구동, 안전성 검사동을 준공할 예정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