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조원대 혁신펀드 조성…한계기업 지원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서울시가 2022년까지 1조원 넘는 혁신펀드를 조성해 벼랑 끝에 내몰린 벤처기업을 지원한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2022년까지 1조2000억원대의 서울혁신성장펀드를 만들어 '시리즈A'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시리즈 A는 창업 초기 '죽음의 계곡'을 극복하기 위해 시장과 정부가 참여하는 2억원∼10억원 규모의 투자 시장을 일컫는다. 벤처기업의 시제품 개발부터 본격 시장 공략 직전까지가 이에 해당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올 상반기 132억5000만원, 하반기 84억원을 우선 출자할 예정이다. 이 출자액은 ▲4차 산업혁명(20억원) ▲스마트시티(20억원) ▲문화콘텐츠(20억원) ▲창업지원(22억5000만원) ▲재도전지원(30억원) ▲바이오(20억원) 등 분야별로 나눠 지원된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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