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밝이술에 나물 DIY세트까지…대보름 반가운 유통가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유통업체들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차별화된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전통적인 귀밝이술을 비롯해 나물세트까지 선물로도 손색이 없는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15일 신세계백화점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식품관에 전통주 ‘귀밝이술’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우리술방에서 16일부터 소개된다.

윤동주 시인의 작품을 청주로 빚은 우리술방 둘다(2만 5천원), 풍정사계(2만원), 송이주(2만원) 등 인기 전통주 시음 행사를 개최한다.

또 한복디자이너로 유명한 이효재 명인을 초청, 보자기 포장 시연과 체험을 진행한다.

GS리테일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쇼핑몰 GS프레시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가족이나 지인들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보름 음식과 액땜용 부적을 준비했다.

고사리와 도라지, 취나물로 구성된 나물 3종류와 호두, 땅콩, 밤 등의 부럼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삼색나물 세트'와 '부럼 세트'를 이달 19일까지 판매한다. 삼색나물은 조리가 완료된 상품으로 동봉된 비법양념과 세 종류의 나물(고사리·도라지·취나물)을 팬에 넣고 버무리기만 하면 된다.

또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정월대보름 관련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정월대보름 홍진영 액땜용 부적 3종(액운퇴치·현금부자·모두돼지)’ 중 무작위로 1종을 선착순(총 3000장) 증정한다. 쿠폰 뒷면에 추가로 3월 18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GS프레시 전용 시크릿 할인쿠폰 2종을 준비해 재미 삼아 올해 운세를 점쳐보고 할인 이벤트를 제공한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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