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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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바른미래당은 14일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것과 관련해 “미투와 성추행에 특화된 민주당, 이쯤 되면 과학이다”라고 비판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안희정·박수현·민병두·정봉주 그리고 김정우 또 시작됐다”며 “민주당은 벌써 몇 번째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심결에 손이 닿았다고 했는가”라며 “무슨 헛소리인가, 악질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솔직하게 말하고, 있는 그대로 밝혀라”라고 날을 세웠다.
김 대변인은 “백장미를 치켜 올리며 성폭력 없는 세상을 다짐하던 민주당의 약속은 부관참시 된지 오래”라며 “김 의원을 시작으로 민주당의 정례행사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손이 가요 손이가, 무릎 위에 손이 가요, 왼손·오른손 자꾸만 손이가”라며 “자, 다음 주인공은 누구인가”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