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SECOND CHANCE’ 인생2막 지원사업 일환으로 18일 구청 9층 교육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2019년 서초구 생애경력설계 아카데미' 를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노사발전재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와 협업, '100세 시대 인생 점검과 경력 설계'를 주제로 진행, 인기리에 조기마감 돼 정원에서 10명이 더 늘어난 50명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100세 시대를 살기 위한 마음 다잡기 ▲다양한 일의 방식 알아보기 ▲생애설계 해보기, 2부에서는 ▲구직준비하기(구직서류, 면접준비) ▲구직계획 수립에 대해 설명한다.
구는 올해부터 중장년 일자리 전문기관인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와 협업하여 분기별로 40대 이상 중·장년 구직자 40명을 대상으로 1일 6시간 심화 교육 과정을 총 4회 진행한다.
또 능동적인 참여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서초구 일자리플러스센터의 구직상담과 취업알선을 연계, 사후관리를 통해 취업 성공을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구가 이런 교육을 준비한 배경은 일자리 수요는 점점 증가하고 있지만 에코붐세대(91~96년생)의 취업시장 진입, 베이비부머 세대(46~65년생)의 조기퇴직 등으로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어서이다.
이에 구는 중장년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재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장년 맞춤형 교육, 취업박람회, 재취업 특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중이다.
서초구 생애경력설계 아카데미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구직자는 일자리과(2155-8765) 또는 일자리플러스센터(2155-6673,6665,6684)로 문의하면 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모두가 어렵다고 느끼는 지금이야 말로 다시 한번 시작할 때”라며 “중장년층이 힘을 내서 인생2막을 성공할 수 있도록 서초구는 더 많은 세컨드찬스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