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춥고 일교차 큰 날씨…강원 영동 경북 일부 많은 눈

체감온도 영하 14도의 한파가 몰아친 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 인근에서 시민들이 잔뜩 웅크린 채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목요일인 14일에도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강원 영동과 경북 일부에 낮까지 눈이 올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동 5∼10㎝, 경북 북부 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는 1∼5㎝다. 강원 영동은 최대 15㎝까지 눈이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은 가끔 구름이 끼며 아침 최저 기온은 -13∼0도, 낮 최고 기온은 1∼9도일 것으로 예보된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온도 차가 커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좋음'이나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광주와 전남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전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해안·북동 산지에서는 눈 때문에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이 높아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1.0∼2.5m, 서해·남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물결은 동해 1.0∼3.5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보된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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